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부사사과 수확이 보름이상 늦어졌다.
아직도 수확을 다 마치지 못한 농가들이 많다.
부사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맛과 색이 좋아진다.
그런데 올해는 10월말까지도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크지 않아서
사과의 착색이 돌지 않아 농민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
이제 사과수확이 막바지에 들어서며 사과즙 가공도 늦어진 상황~
올해는 추석이 빨라 홍로사과를 일찍 수확해야했는데
내년은 추석이 늦어 홍로사과를 늦게 수확해야 한다.
하지만 이 수확시기 조절은 기술이 필요하다.
특히 과수는 농사를 잘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환경이 대부분의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많은 요소들이 잘 맞아야 버틸 수 있다.
해마다 생겨나는 돌발변수와 소비패턴이 갈수록 크게 일렁인다.
빨리 패턴을 따라가거나 먼저가거나...주말없는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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