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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내음이 열심히 농사지으며 농산물을 가공하는 소박한 농촌의 모습을 사장님다이어리 코너에 담았습니다.
오늘 올해 들어 가장 추운 영하 12도!!
어제 집에가며 가공장에 물도 쫄쫄 틀어 놓고 보일러도 점검했다.
아침에 부모님댁에 온수관이 얼어 배관을 녹이느라 발을 동동....
어제는 개가 새끼를 낳았다.
엄마개와 새끼강아지를 비닐하우스로 옮기고 이불에 열등을 켜주었다.
보름후면 다른 개가 또 출산을 할 예정인데....
추위에 어미도 새끼도 잘 견뎌 주어야 할텐데...
끙끙대는 강아지는 보니 미소가 절로난다.
어린생명은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오늘도 가공장에선 양배추즙을 만드는 중이다.
12월이면 어느정도 가공도 일단락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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