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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다이어리

시골내음이 열심히 농사지으며 농산물을 가공하는 소박한 농촌의 모습을 사장님다이어리 코너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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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계절의 변화는 농부의 손끝에서 느껴진다.
작성자 시골내음 (ip:)
  • 작성일 2018-03-11 20: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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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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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는 농부의 손끝에서 느껴진다

                                            2018..3.11.


며칠 째 바람이 거칠게 휘몰아 치더니

갑자기 봄의 여신이 '턱'하니 나타났다.

농촌에 살면서 느끼는 건데

몸으로 느끼게 계절이 바뀔 무렵은

늘 바람이 거칠게 불어왔다.


이번에도 세상을 쓸어버릴 듯

바람의 계절청소부가 겨울을 쓸고 갔다.


그러고는 그 꽁꽁 얼어붙어 있을 것만 같았던

숙면 속 대지에서 봄의 향기가

연하디 연한 생명의 이름인 '새싹'으로

고개를 들어 올렸다.


부드러움은 해마다 변함없이

강함을 이겨왔다.

그리고 강함이 부드러움에 융화될 때

농부의 땀방울도 함께 흘렀다.


봄에 태우는 짚냄새나 나뭇잎냄새는

더욱 움추린 해묵은 마음의 봄을 재촉한다.


오늘도 나를 부르는 논밭의 비명소리가

농부를 자연으로 불러낸다.

올해도 봄의 향기를 따라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질 준비를 다하고

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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