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화 추진역량을 배양하여 우수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농업경영의 독창성과 사업화 가능성, 수익성, 마케팅전략 등 종합적 심사를 통해 우수 농가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한해 전국에서 실시한 농업인 비즈니스모델 개발과정 수료생 185명 중 1차 경진을 통해 최종적으로 12명을 선발, 충북에서는 2명이 경선에 참여하여 ‘작지만 강한 충북농업’의 위상을 드높였다.

충주의 연화순 농가는 복숭아즙 가공, 고구마 종순 생산, 학습용 누에상자 제작 등 시기적 분산농업을 실천하였다.

엄익희 농가는 대학찰옥수수의 본고장 괴산 장연에서 기존 대학찰옥수수와 함께 1인 가족을 위한 싱글냉동 찰옥수수를 출시하여 실천 가능한 사업계획 수립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사업계획 능력을 배양하고, 연계한 사업화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