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강원도 모대학에서 사과즙을 짜고 남은 찌꺼기인 사과박을 축산물과 혼합해 발효과정을 통해 메탄가스를 생산해 내는 연구를 진행중입니다.
여기에 지난해 부터 시골내음이 사과박을 연구용원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테스트 결과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와 올해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한다고 한다.
올해는 농촌진흥청에서도 연락이와서 사과박을 농촌진흥청에도 제공하기로 했다.
사과박과 축산배설물을 혼합한 유기물은 공기가 없는 혐기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메탄이 주성분인 바이오가스를 생성한다.
이러한 공정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기성 폐기물의 감량효과가 높아 우리나라와 같이 폐기물 처리 부지의 확보가 어려운 지역에서 특히 유용한 기술이다.
유기성 폐기물의 혐기소화 공정은 불순물 제거를 위한 전처리, 사전 조정 단계(조정조), 메탄으로 전환되는 소화조 등의단계를 거치는 것이 보통의 과정이다.
메탄가스를 생산하고 남은 잔류물은 또다시 퇴비로 활용이가능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에너지는 차량 연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바이오알코올, 바이오디젤, 해양 바이오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사과즙을 짜고 남은 사과박이 이렇게 좋은 에너지로 재 탄생해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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